두산.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0일에 열리는 2020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NC-두산(3경기)전에서 원정팀 두산이 투표율 44.79%의 지지를 얻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홈팀 NC의 승리 예상은 39.48%로 나타났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5.73%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NC(4~5점)-두산(6~7점)이 6.20%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NC(2~3점)-두산(4~5점)와 NC(4~5점)-두산(2~3점)이 각각 5.06%와 4.50%로 그 뒤를 이었다. 

상위권 두 팀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현재 NC는 23승 6패로 리그 1위에 랭크됐고, 두산은 19승 10패를 기록해 2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NC는 SK와 한화를 상대로 5연승을 거두는 등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타선에서 강진성이 타율 0.468(리그 1위)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두산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 KT와 KIA를 상대로 4연승을 거뒀다. 주전들의 줄부상과 함께 구단 매각설로 분위기가 뒤숭숭했지만, 최근 우완 투수 홍건희, 투수 이승진, 포수 권기영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약점을 보완했다. 

아울러 두산은 안방(4.50)보다 원정(7.67)에서 더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원정경기에서도 NC의 투수진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의견과 같이 두산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큰 경기다. 

롯데-한화(1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이 50.9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롯데의 승리 예상은 36.71%로 집계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2.39%로 가장 낮았고,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2~3점)-한화(4~5점)이 6.73%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삼성-키움(2경기)전 투표율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46.40%), 키움 승리 예상(39.83%),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3.77%)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삼성(4~5점)-키움(6~7점)이 5.2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32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발표된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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