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해외유학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프리미엄 훈련 가능
제시 박(왼쪽) ‘라사 아카데미’ 대표와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 /스포티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 스포티즌이 잉글랜드 명문 축구 클럽 리버풀 FC 아카데미 중ㆍ고등부 엘리트 선수 육성 기관 ‘라사 아카데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교과 학습 지원 센터 US 아카데미의 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라사 아카데미’에선 고액 유학 비용을 부담하며 해외 유학을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리버풀 아카데미 Elite Division의 프리미엄 축구 훈련을 받을 수 있다. US 아카데미만의 노하우가 담긴 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미국 중ㆍ고등학교 정규 교과 과정을 영어로 이수한다. 

‘라사 아카데미’를 졸업한 학생 선수는 리버풀을 비롯한 해외 프로축구 리그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고 US 아카데미와 연계된 미국 대학교에 진학해 스포츠 산업 관련 학과를 전공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프로스포츠 구단이나 관련 직종에 취업할 기회를 얻는다.

스포티즌과 ‘라사 아카데미’는 스포티즌 산하 퍼포먼스 트레이닝 센터 엑시온(XION)을 통해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라사 아카데미’와 엑시온이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뜻을 공유하며 맺었다. 엑시온은 다양한 프로그램 기반으로 주 2회 퍼포먼스 팀 트레이닝을 제공해 ‘라사 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에 중심을 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는 “스포티즌과 엑시온은 앞으로도 축구계 여러 학교, 파트너와 협력으로 한국 축구 발전과 인재를 육성하는 방법에 관해 지속해서 강구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제시 박 ‘라사 아카데미’ 대표는 “‘라사 아카데미’ 소속 학생 선수들이 리버풀 아카데미 훈련 프로그램과 엑시온의 전문적인 퍼포먼스 관리 프로그램으로 축구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에 큰 도움을 받을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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