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한국스포츠경제DB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곽도원이 스태프 폭행 논란에 휘말리며 또 한 번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9일 한 매체는 곽도원이 현재 촬영 중인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 회식자리에서 영화 스태프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태프 폭행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촬영분이 끝나고 곽도원이 스태프, 배우들과 간단한 저녁식사 자리를 가지던 중 한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다 의견 차이가 생겨 고성이 오갔다. 스태프를 폭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소방관’ 측 역시 “폭행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아무 문제 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폭행설을 일축했다.

이로써 폭행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으나 곽도원은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인 이후 또 다시 홍역을 치렀다.

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용감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곽도원, 주원, 유재명,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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