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DB금융투자는 10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95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907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국과 유럽 지역 국가 봉쇄가 진행되며 2분기 태양광 설치 수요 부진이 불가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수요 부진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이연된 수요가 반영돼 한화솔루션은 실적 개선세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지난 1분기 11%의 이익률을 보이며 높은 수익성을 검증 받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한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 연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폴리염화비닐(PVC) 중심의 케미칼 이익 체력 개선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목표가 상향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835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2만7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7.1%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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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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