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가전·렌털 업계에도 ‘비대면 방식’이 트렌드로 떠올라
쿠쿠, 손쉬운 자가 관리 기능 탑재된 언택트 가전 라인업 확대
쿠쿠 인앤아웃 10’S 셀프 필터 교체 /쿠쿠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쿠쿠는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이 늘며 관리자가 방문하는 대신 소비자가 스스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셀프 관리형 렌털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전, 렌털 업계에 '비대면 방식'이 주목받고 있는 데다가 방문 서비스 횟수 감소로 렌털 비용까지 낮출 수 있어 일석이조다. 같은날 쿠쿠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셀프 관리형 렌털 판매량 비중이 평균 약 60%를 차지했고 전분기 대비 14%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쿠쿠는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셀프 관리형 렌털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필터 셀프 교체 시 '10초 필터 교체 구조'라는 쿠쿠만의 혁신적 기술을 이용해 설계돼 있다. 사용자는 건전지 교체하듯이 덮개만 열고 간편하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덮개가 열리면 자동으로 물이 차단돼 안전함까지 챙겼다. 해당 제품은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 기능까지 장착해 물이 통하는 모든 관로와 외부 코크까지 소비자가 직접 살균할 수 있다. 쿠쿠는 오염이 쉬운 코크 바깥 부분도 살균할 수 있는 '코크 살균 기능'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위생이 신경 쓰이는 비데 제품에도 10초 필터 교체 구조가 적용됐다. 일반적인 비데 제품은 공구를 사용해 변기 뒤쪽에 위치한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쿠쿠가 제공하는 '이지(Easy) 타입 정수 필터'는 필터 교체 시 자동으로 원수가 차단돼 물이 튀거나 샐 염려 없이 손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쿠쿠 인앤아웃 이지필터 비데 셀프 필터 교체 /쿠쿠 제공

쿠쿠는 여름철을 맞이해 '듀얼 살균' 기능도 선보였다. '인앤아웃 아이스 10's 얼음 정수기' 등에 적용된 해당 기술은 제빙 단계부터 얼음 보관까지 2번의 살균 과정을 통해 위생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UV얼음클리닝' 기능을 통해 80분씩 하루 4번에 걸쳐 보관 중인 얼음을 살균하기 때문에 얼음 소비량이 많은 여름에도 안심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가전과 렌털 업계에서도 ‘언택트’를 키워드로 한 제품과 서비스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코로나 시대를 위한 언택트 가전의 선두주자로서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해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쿠는 반려동물 관련 상품에도 동물 습성을 고려한 기능을 추가하고 주기적으로 셀프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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