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에어엔진 와이파이 6. /화웨이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화웨이가 에어엔진 와이파이6(AirEngine WiFi6) 시리즈 제품들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웨이는 이날 기업은 이제 완전 무선 환경의 오피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변혁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은 사무실과 생산 기지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차 100% 무선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와이파이6 네트워크는 초고속은 물론, 이동중에도 항상 작동하는 이동성과 어디에서든 1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환경 등이 필요하다.

화웨이 에어엔진 와이파이6는 초고속을 유지하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공간 스트림(최대 16개)으로 설계됐다. 최대 10.75Gbps 무선 인터페이스 데이터 속도도 기록했다. 이는 업계 평균보다 두 배 빠르고, 캠퍼스 네트워크 접속망에서 유선 네트워크보다 빠른 무선 인터페이스 속도를 보인 첫 사례다.

또 강력한 커버리지, 제로 패킷 손실 및 초저지연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동 중에도 항상 사용하고, 끊김 없이 접속할 수 있다.

화웨이 에어엔진 와이파이6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다른 와이파이6 제품보다 신호 강도는 두 배 더 높고, 커버리지는 20% 더 확대되며 엣지에서의 신호 약화도 방지한다.

또한 화웨이만의 무손실 로밍 기술과 업계 평균의 50% 수준인 초저지연시간 10ms를 달성하기 위한 다이내믹 터보(Dynamic Turbo, 지능형 응용 가속화 기술) 기술이 사용돼 더욱 안정적인 모바일 업무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캠퍼스 내 모든 단말기가 언제 어디에서든지 무선 네트워크에 끊김 없이 접속되도록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다양한 5G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최대 100Mbps 속도의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에어엔진 와이파이6는 기업, 교육, 제조 및 물류, 공공기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될 전망이다.

기업은 에어엔진을 통해 HD영상과 멀티스크린으로 사용하는 스마트오피스를 실현할 수 있다. 교실이나 강의실에선 AR과 VR을 활용한 몰입형 쌍방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외딴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에선 무인 공장과 스마트 로봇을 폭넓게 사용하고,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탐 델오로(Tam Dell’Oro) 델오로그룹 최고경영자 겸 창업자는 "와이파이6 글로벌 시장은 올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소규모 시범사업들이 대규모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벤더들도 차세대 와이파이6 기술과 제품을 빠르게 선보이며, 고객에게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 지펑(Zhao Zhipeng) 화웨이 데이타콤 제품 라인 캠퍼스 네트워크 부문 사장은 "화웨이 에어엔진 와이파이6는 캠퍼스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체험(Experience)을 개선하는 한편, 사무실, 생산 및 서비스 시나리오에서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 하는 데 진정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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