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덴힐CC 모습. /XGOLF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엑스골프·대표 조성준)가 20만 원대로 즐기는 '제주 1박 2일 골프 패키지'를 다음달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XGOLF 이용 고객에 무더운 여름 도심을 벗어나 제주에서 골프와 휴가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일정은 7월 19~20일 1박 2일이며 가격은 36홀 그린피와 숙박 1회, 조식 1회, 개별소비세 1회를 포함해 28만 원이다. 오는 7월 3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는 20팀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의 명문 코스로 잘 알려진 아덴힐과 블랙스톤 두 곳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우선 1일차는 아덴힐에서 12~13시 전후로 티오프한다. 아덴힐은 억새숲으로 둘러싸인 초원과 완만한 경사에 위치해 18홀 전 코스를 클럽 하우스에서 한눈에 조망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왕이메와 새별 2개 코스로, 해발 450m의 언덕 위에 총 연장 7550야드, 18홀 규모로 10분 간격의 라운드를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2일차는 골퍼들이 지정 홀에서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고 마치는 샷건 방식으로 블랙스톤에서 진행된다. 블랙스톤은 36홀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풍광으로 잘 알려진 만큼 1번 홀에서 출발해 남쪽 코스로 접어들수록 다양한 오름의 수묵화 같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전장이 길게 펼쳐진 데다 난도가 낮지 않아 흥미진진한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숙박은 블랙스톤 호텔 2인실로, 제주 바다나 골프 코스를 시원하게 내다볼 수 있는 객실이 제공된다. 항공은 희망에 따라 왕복 항공료 16만 원에 추가로 서비스된다. 패키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XGOLF 공식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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