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SG행복경영연구소 설립에 이어 'ESG행복경영 클럽' 발족
김광기 한스경제 대표 겸 ESG행복경영 연구소장이 '제1회 ESG 행복 포럼'이 '경제위기 극복의 열쇠, ESG경영'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김광기 한스경제 대표 겸 ESG행복경영연구소장은 ESG경영에 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정의했다.

김광기 ESG행복경영연구소장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회 ESG행복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투명한 기업지배구조(Governance)가 기업의 성과와 투자가치를 좌우하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촉발된 경제위기 상황은 ESG 경영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는 '환경'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봐야한다"고 피력했다.

김 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극복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보여준 협력과 시민의식은 바로 축적된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며 ESG경영은 이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제 아무리 실적이 좋은 기업이라도 환경을 파괴하거나 사회적 고통을 외면하거나, 사내외적으로 갑질을 일삼으면 시장에서 외면을 받게 된다"며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ESG' 또는 '행복'을 경영의 기치로 내세우는 이유"라고 했다.

김 소장은 ESG를 중시하는 기업에 대해 소비자와 지역사회의 호응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주주들이 투자를 늘려 주가가 오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기금 등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은 ESG라는 잣대로 투자대상 기업을 선별하고 있다.

김 소장은 "한스경제는 창간 후 5년 간 '해피 코리아 캠페인'을 벌여왔다"며 "ESG 행복경영 포럼은 이를 한단계 발전시킬 것"이라며 "기업이 앞장서 맑고 깨끗한 사회 및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소비자와 협력업체, 주주와 채권단, 종업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ESG경영을 일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ESG행복경영클럽도 발족한다"며 "기업의 ESG활동 조명과 함께 ESG전문가 그룹과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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