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송강호가 신연식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출연을 확정했다.

송강호 측은 11일 “신연식 감독의 새 영화 '거미집'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기생충’ 오스카 레이스를 마친 후 선택한 첫 번째 신작으로 송강호는 시나리오를 읽고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연식 감독은 ‘페어 러브’, ‘조류 인간’ 등을 통해 독특한 연출 세계를 뽐낸 바 있다. 2016년에는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영화 '동주'의 각본과 제작을 맡기도 했다.

송강호는 현재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을 촬영 중이다. 올 하반기 ‘거미집’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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