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3000루타 고지에 올랐다.

최정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 했다.

1회 삼진, 3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정은 1-1로 맞선 6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KBO 리그 역대 17번째다.

최정은 만 33세 3개월 14일로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세운 만 34세 4개월 6일이다.

역대 통산 최다 루타를 기록한 선수는 '국민타자' 이승엽이다. 유일하게 4000루타 이상(4077루타)을 기록했다. 양준혁(3879루타)이 2위에 올라있다.

 

잠실=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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