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가 제공하는 비접촉식 적외선 열화상카메라]수원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지원을 해왔다./수원시 제공

[수원=김두일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42개소와 수원제일평생학교에 비접촉 방식으로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적외선 열화상카메라 1대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가 지원하는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는 ‘일체형’으로 조작이 간편하며 얼굴 인식 후 체온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발열·마스크 착용 여부 알람 기능도 있다. 분리형 카메라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최소 인원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열화상카메라는 6월 23일까지 각 학교 건물 현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수원시 모든 초·중·고등학교(199개), 특수·평생학교(4개)가 열화상카메라를 운용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열화상카메라가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제일평생학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文解) 교육, 검정고시 과정,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교육, 다문화 주민들을 위한 교육 등을 하는 기관이다.

김두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