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대신증권이 KT&G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 1분기 분기 보고서 내 매출액은 6612억9500만원, 영업이익은 2498억7800만원이다. 순이익은 2607억5800만원이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반 담배 부문은 1분기 시장점유율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인상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전자담배는 유의미한 신제품 출시가 필요한 시점이며 부동산 부문은 향후 3년간 예상 영업이익률 40% 중반 달성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시장에 수출 담배는 이미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고 6월 선적 예정인 물량 감안 시 2020년 상반기 중 2019년 연 수출 물량에 부합할 것"이라며 "미국, 인도네시아 해외 법인은 전분기 대비 원활한 상황이지만 연초에 인도네시아 담배 세금 인상으로 3회에 걸쳐 담배 가격 인상을 단행한 점은 예의주시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가 봉쇄가 심화되면서 2분기 면세 채널 건강식품 부분 실적은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홍삼 외 품목 점유율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KT&G는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만480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11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29.7%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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