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현대차증권이 12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료전지전기차(FCEV)가 배터리전기차(BEV)보다 주행거리가 길고 차량 크기가 클수록 총유지비용(TCO) 측면에서 매력이 높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배터리 소형화를 통한 비용 절감, 충전 시간 단축, 플릿 가동률 상승이 한화솔루션에겐 호재가 될 것"이라며 "플릿 사업자는 대량 FCEV 보유로 대당 ㅇ니프라 비용 이점이 있기 때문에 보유 대수를 늘리더라도 BEV 대비 유연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코로나로 인한 태양광 부문 감익을 고려하더라도 폴리염화비닐(PVC),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이 강세를 보였다"라며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805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2만6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4.0%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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