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2020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반도’의 개봉에 앞서 전편 ‘부산행’이 오는 7월 1일특수관 재개봉을 확정했다.

‘부산행’은 CGV 4DX, CGV 스크린X,4DXScreen,롯데시네마 SUPER 4D 포맷으로 재개봉한다. 전대미문의 재난이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하는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6년 국내에서 1156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에 초청되어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다. 연상호 감독이 만들어낸 비주얼과 극한의 재난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펼치는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압도적인 체험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수관에서 재개봉하는 ‘부산행’은 다시 한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과 신선한 재미를 예고한다. 다양한 모션효과를 통해 실제 KTX 열차에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4DX 및 SUPER 4D 특수관은 속도감과 타격감을 그대로 전달하며 스릴을 배가시킨다. 3면이 스크린인 스크린X는 관객이 열차 속에 있는 듯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4DX와 스크린X가 동시 구현되는 4DXScreen으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7월 개봉을 확정한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NEW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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