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 롯데캐슬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7월 말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8월부턴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청약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규제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다. 

12일 리얼투데이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총 20개 단지 6781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 주에는 서울, 울산 등의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7호선 상도역 인근에 공급되는 ‘상도역 롯데캐슬’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동대문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KTX·ITX 등 5개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20~44㎡ 954실로 조성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경원선·경춘선(ITX-청춘)·KTX 강릉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청량리역은 GTX-B · 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이 추가로 사업추진 중이다.

개관 예정인 견본주택은 13곳이다. 18일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 1곳이, 19일에는 12곳에서 견본주택을 연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서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양주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평택 고덕신도시 호반써밋2차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오피스텔) ▲인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등 8곳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주상복합·오피스텔) ▲부산 해운대 중동 스위첸(오피스텔) ▲정읍 상동1차 영무예다음 등이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와 인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해 운영한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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