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HTS와 MTS에서 입·출금이 일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키움증권의 주식 거래 시스템에서 증권계좌 현금 입·출금이 1시간가량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부터 10시 15분까지 약 1시간 10분 동안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계좌 입·출금이 일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오늘 오전에 투자자가 몰리며 일부고객에게 입·출금 지연현상이 있었다"며 "오전 중 바로 조치를 취해 매매거래가 정상적으로 됐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앞선 4월 21일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을 인식하지 못해 이날 새벽 3시경부터 약 30분 동안 '미니 크루드오일 5월물' 관련 매매 거래가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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