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라운드가 악천후로 지연되고 있다.

13일 오전 7시부터 제주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파72·6489야드)에서는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2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KLPGA 측은 “낙뢰가 대회장 30km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발생 중이다”라며 "내부 회의 결과 첫 조 티오프는 낮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날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선 지난 시즌 전관왕에 오른 최혜진(21)이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54홀 대회로 계획됐지만 이날 낙뢰가 동반된 폭우가 쏟아지면서 정상적인 진행이 쉽지 않게 됐다.

제주=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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