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포진했다.

임성재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0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패트릭 로저스(미국),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11언더파 129타를 친 해럴드 바너 3세(미국)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조던 스피스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 1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안병훈(29)은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PGA 투어 일정이 중단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재개된 첫 대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