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1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장애인 행복주간 선포식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17명의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용인시 제공

[용인=김두일 기자]용인시가 1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장애인 행복주간 선포식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17명의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위기로 미뤘던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축소 진행했으며 기흥구 동백동 백현고의 위동현 학생이 장애인 행복주간을 선포하고 인권헌장을 낭독했다.

백군기 시장은 유공자들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하고“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누려야 할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도록 모든 용인시민이 평등하게 행복한 삶을 사는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용인시는 ‘장애인 행복주간’을 맞아 관내 3만6000여 장애인들에게 15~19일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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