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 셋째 날 무난한 성적을 내며 마지막 날 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0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그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버바 왓슨(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포진했다. 단독 선두로 뛰어 오른 잰더 쇼플리(미국·13언더파 197타)와는 5타 차이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9위(10언더파 200타) 그룹을 형성했다. 안병훈(29)은 공동 48위(3언더파 207타)에 그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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