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프레스턴 터커.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KIA 타이거즈 외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10홈런 고지에 올랐다.

터커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초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3으로 뒤진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서진용을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터커는 KIA 타자들 중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KIA는 8회말 현재 SK를 2-3으로 추격하고 있다.

인천=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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