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월요일인 15일 주말 동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가 그치고 더운 날씨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고 14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북 내륙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거나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 33도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24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1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대전 28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청주 29도 △대전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해무가 유입되는 전라 서해안과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는 일부 내륙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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