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노지훈이 SNS 해킹 피해를 입었다.

노지훈은 14일 공식 SNS에 "원래 사용하고 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당했다. 계정을 복구하여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계속되는 해킹에 나를 사칭해 지인 분들, 팬 분들께 욕설을 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노지훈은 "본 계정의 복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SNS 계정에 연동해 놨던 이메일 계정마저 해킹을 당했기 때문에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사과했다.

15일 현재 노지훈이 기존에 사용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황이다.

노지훈은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부디 2차 피해가 없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지훈은 올 초 방송된 TV조선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 톱8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빅대디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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