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6일 다나와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4만원을 제시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다나와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액 163억원, 영업이익 76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6%, 18.9% 상승할 예정이며 연평균성장률(CAGR)도 15.5%에 이르러 중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에도 성장 유지를 점치는 이유는 제휴쇼핑 부문 고성장 때문이며 판매 수수료 부문 역시 지난 4~5월 조립 PC 판매량(약 4만5000대)이 전년 동기(약 3만7500대) 대비 20.0% 증가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나와는 온라인 쇼핑 증가에 기인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관련 전자기기 수요 증가 수혜 효과를 차치 하더라도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눈여겨볼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간된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다나와의 과거 5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이 17.7% 성장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40.5% 증가했으며 향후 이러한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다나와는 지난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2만510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4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59.3%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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