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때이른 더위, 홈플러스 온라인몰 보양 간편식 매출 120% 급증
삼계탕 등 프리미엄 ‘시그니처’ 신상품 출시
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여름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 홈플러스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간편한 여름철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6일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양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여름 보양식으로 불리는 삼계탕 매출이 258%나 뛰어오르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여름철 별미로 시원하게 즐기는 국수 177%, 냉면 94%, 소바도 5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삼계탕과 냉면 카테고리 내 일부 인기 품목의 경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배로 뛰기도 했다.

간편식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홈플러스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퀄리티를 구현한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여름 간편식 신상품을 출시하고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하림과 협업해 여름 보양식을 대표하는 냉장 삼계탕을 저렴하게 내놨다. 삼계탕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전통삼계탕’(900g, 7990원)외에도 국내산 전복을 통째로 넣은 ‘시그니처 전복삼계탕’(900g, 9990원)이 태표적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한 보양 간편식도 준비됐다. ‘시그니처 소한마리탕’(800g, 7490원)은 소꼬리, 우사골, 도가니, 양지, 스지, 갈비 등 6가지 부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각 부위 재료를 풍성하게 써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하게 입맛을 돋우는 국수도 있다. ‘시그니처 비빔면’ 수타식 제면기로 반죽 후 숙성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시그니처 비빔면’, 자연 숙성된 동치미 육수를 사용해 깊고 시원한 ‘시그니처 동치미 물냉면’ 등이 있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때이른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여름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며 “고객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엄선한 시그니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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