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온실가스 감축 및 정책지원 사업도 영향
15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한국환경공단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에너지공단-한국환경공단 간 감사관련 업무 협약식’에서 임상경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우성찬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왼쪽에서 세 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한국환경공단과 감사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상경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16일 유성찬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와 여의도 산림비젼센터에서 그린뉴딜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반부패·청렴 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감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정책 대응 감사정보 공유, 반부패·청렴업무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정보공유,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그린뉴딜 선제 대응 위한 전문분야 감사인력풀 공동구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측은 새로운 시각의 감사기법 교류를 통해 감사성과 향상 및 감사업무의 선진화를 꾀하는 한편 현재 기관별로 추진 중인 반부패·청렴 정책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 감축제도 운영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 업무와 환경공단의 온실가스 감축 및 정책지원 사업이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 만큼 감사 업무를 넘어서 ‘그린뉴딜’ 시대에 상호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업무에 대한 감사가 걸림돌이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지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기구 간 소통·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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