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일류첸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일류첸코(30)가 프로축구 K리그1(1부)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상주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해 포항의 4-2 승리를 이끈 일류첸코를 6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6일 전했다. 일류첸코가 올 시즌 라운드 MVP를 받은 건 지난 4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일류첸코와 함께 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고무열(강원), 주니오(울산)가 포함됐다. 미드필더로는 김대원, 세징야(이상 대구), 팔로세비치, 여름(광주)이 뽑혔고, 수비수에는 김민우(수원), 김광석(포항), 신광훈(강원), 골키퍼에는 조현우(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로는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오세훈(상주)이 모두 멀티 골을 뽑아내 총 6골이 터진 상주-포항전이 꼽혔다. '베스트 팀'으로는 홈에서 FC서울을 6-0으로 대파한 대구FC가 지목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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