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19 교육공백 채워…올해에만 사업비 27억원 투입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재단에서 운영 중인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을 지난 5월 21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교육 당국의 초등학교 개학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강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100개교에서 225개 교실 운영을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00개 교실만 운영하고 있다. 남은 25개 교실도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창의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운영한다. 과목은 ▲메이커 ▲체육 ▲미래역량 ▲연극 ▲음악 ▲미술 등을 운영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스쿨을 2012년부터 9년째 주력 교육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등학생 3만명이 참여했고, 연평균 14억4000만원, 총 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27억원을 사업비로 편성했다.

이번 온드림스쿨은 학기 중을 비롯해 방학 중에도 특별교실을 운영한다.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를 위한 교육 포럼, 연말 초등교실 성과공유회, 공모전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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