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대구 CS센터 근무자들이 꽃다발과 공기정화 식물이 담긴 화분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롯데건설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하 대표이사는 박상신 대림산업 본부장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캠페인을 맞아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공기정화식물과 꽃을 대구·경북 지역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하 대표이사는 “좋은 취지 캠페인을 통해 화훼농가뿐 아니라 임직원 활력 증진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변 소중한 사람들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화훼농가도 돕고 이야기꽃,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를 지명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매년 파트너사와 공정거래 협약식을 진행하며 동반성장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를 가져왔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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