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1.1%(0.42달러) 떨어진 37.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6%(0.27달러) 하락한 40.6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 2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유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강한빛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