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김두일 기자

[수원=김두일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9월부터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을 통합 운영할 수탁 운영자 공개 모집 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7월 6~7일 2일간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서울시에 주 사업소를 둔 비영리 법인 중 평생학습관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교육사업 관련 법인(기관·단체)이나 컨소시엄(Consortium, 공동운영) 구성도 가능(2개 법인이 협약 체결로 연합, 주된 법인이 신청한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사업 방식)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선정된 업체는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 프로그램 기획·운영, 외국어교육 체험 시설 구축, 시설물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3년간(2020년 9월 1일 ~ 2023년 8월 31일) 이행하게 되며 운영비용은 매년 수원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2020년 본예산 기준: 24억 3400만 원

수탁기관의 선정은 심사 기준에 의거 심사하게 되며 최고득점 법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 최고 득점자가 70점 미만일 경우 ‘적격자 없음’으로 재모집 하게 된다.

심사를 위해 신청자는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 출석, 사업계획 설명·심의위원회 질문에 답변해야 하며(일시·장소 추후 별도 통보) 선정기관에 한해 결과를 개별통지한 후 예정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작성 후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별관 4층)’ 방문 제출하면 된다. ※택배·우편접수 불가

한편,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 수탁운영자 모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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