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9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전 소속사들과의 문제에 있어 상대방 측의 주장을 확인할 정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할 경우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당사가 충분히 협의하여 해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말들로 김호중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강경 대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호중 측은 "당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8일 한 매체는 최근 가온기획 소속 매니저 A씨가 김호중을 상대로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6년부터 4년간 김호중의 매니저 업무를 전담하며 헌신적으로 서포트했다. A씨는 생활고를 겪은 김호중을 위해 현금 서비스로 대출을 받아 생활비를 지원하기도 했으며 행사비 잔금이 치러지기 전에 미리 행사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A씨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연을 앞두고 팬 카페를 개설하기도 했지만 김호중이 일절 상의도 없이 현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가 횡령을 했다” “협박했다” 등 루머들이 퍼져 큰 피해를 입었다고도 호소한 바 있다.

아래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김호중에 대한 관심에 매체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에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전 소속사들과의 문제에 있어 상대방 측의 주장을 확인할 정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할 경우,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당사가 충분히 협의하여 해결할 의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말들로 김호중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소속사에서도 강경 대응할 생각입니다.

김호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당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최지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