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 일매출은 지난해 4분기 40억원, 올 1분기에는 38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이번 2분기는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을 앞두고 있어 아이템 프로모션을 축소해 일매출은 28억원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4일에는 공성전 콘텐츠가 포함된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3분기 일매출은 32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대만 출시, 내년 1분기에는 일본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라며 "각각 일매출 5억원, 10억원 달성이 가능하고 이후 매출 안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또 "블레이스&소울2는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되며 일매출 20억원까지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이럴경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각각 9%, 14% 상향된다"라고 목표가 상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리니지2M 매출액은 1분기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1분기에 지급됐던 대규모 인센티브 비용 제거 효과로 245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리니지2M 국내 매출 반등 효과, 4분기 영업이익은 리니지2M 해외 출시 효과로 전분기대비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3만200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100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20.1%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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