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24), 이다영(24) 쌍둥이 자매가 홍천여자중등배구클럽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흥국생명은 19일 “이재영과 이다영이 20일 전국 최초의 전문클럽팀인 홍천여자중등배구클럽 창단식에 앞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초ㆍ중ㆍ고등학교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데 쓰인다. 

이재영은 ”올해부터 인천 지역 배구 꿈나무를 후원한다. 앞으로도 배구로 얻은 것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다영도 “항상 유소년 배구에 관심이 있다. 전국 최초로 전문클럽팀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게나마 정성을 보내고 싶었다”며 “이번 창단을 계기로 배구를 배우는 학생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상빈 기자 p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