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LG 외야수 채은성이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채은성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9회 말 1사 후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채은성은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절뚝거리던 그는 트레이너에게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LG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아이싱 중이다. 경과를 지켜보고 필요하면 내일(22일) 병원에서 검진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LG는 이날 두산에 1-3으로 패하며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3연패에 주축 선수인 채은성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잠실=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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