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다이어트 비법인 '키토제닉 식단'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정화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한다"며 탄수화물이 없는 김밥과 빵가루 없는 돈가스, 떡국을 만들었다.

엄정화는 이 같은 식단을 '키토제닉'이라고 소개했다. 엄정화는 "내가 최고의 비율을 알았다"라며 곤약쌀과 쌀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밥을 만들었다. 양세형은 "진짜 알려달라.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밥이다. 이 밥이면 평생 먹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엄정화는 "살이 빠졌다기보다 내가 수면제를 오래 먹었는데, 이걸 하고 수면제를 끊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69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엄정화는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한 뒤, 가수로도 활동하며 '포이즌' '초대' 등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 중 한 사람으로, 배우 엄태웅씨의 친누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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