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개월 만에 시즌 2호골
시즌 2호골을 넣은 백승호. /다름슈타트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2부) SV 다름슈타트 98에서 뛰는 백승호(23)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백승호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다름슈타트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비스바덴과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 3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리드를 빼앗긴 후반 18분 제르다르 두르순의 동점골을 돕고 후반 32분엔 역전골을 터뜨렸다.

2월 7일 뒤나모 드레스덴과 리그 21라운드에서 분데스리가2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무려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시즌 2호골.

다름슈타트가 비스바덴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다름슈타트 트위터

백승호의 활약으로 두 골을 몰아친 다름슈타트는 교체로 들어간 마르셀 헬러가 후반 41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49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한편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두 한국 선수 중 서영재(25)만 오스나브뤼크와 원정경기에 후반 11분 요하네스 판 덴 베르크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재성(28)은 부상으로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홀슈타인 킬은 1-4로 오스나브뤼크에 완패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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