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SK증권은 22일 KT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는 2022년 목표치를 매출액 19조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설정했다"라며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금으로 책정하게 되면 최소 전년 수준인 주당 1100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T는 플랫폼과 기업간 거래(B2B) 중심 성장 전략을 추구하는 중"이라며 "기존에 구비된 통신 회선과 설비에 콘텐츠, 사용자 편의성, 안전성 등의 가치를 추가하여 수익 창출을 극대화 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2B 부문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에서 KT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5분기 연속 경쟁사 대비 높은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를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경쟁사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인수했으나 아직까지 1위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은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365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3만5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7.9%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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