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GFS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SPC삼립의 식품 유통 전문 자회사 SPC GFS(Global Food Service)가 국내 중소기업과 손 잡고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SPC GFS는 중소 식품제조 업체 보성일억조코리아, 진현식품과 수출 전용 ‘캔 김치’와 ‘김’을 개발해 폴란드에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SPC GFS는 ▲시장 조사 ▲제품 콘셉트 ▲기획 등 개발 단계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 전 단계를 지원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캔 김치’와 ‘김’은 폴란드 최대 규모 할인 체인점인 ‘비엔드론카’에 7월 중 입점돼 28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캔 김치’는 보관과 취식의 편리성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김은 전남 신안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에서 자란 원초를 가공해 만들었다.

SPC GFS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중소 식품제조기업과 함께 한류 먹거리를 적극 개발해 K푸드 글로벌 공략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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