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볼프스베르거전서 선제골 도와
황희찬(사진)이 시즌 10호 도움을 기록했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황소’ 황희찬(24)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건재를 알렸다.

황희찬은 22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 AC와 2019-2020시즌 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오쿠가와 마사야(24)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방에서 맹활약한 뒤 2-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 교체 아웃됐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 9골 10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3골 5도움, UEFA 유로파리그 2경기 1골, OFB컵 5경기 1골 5도움을 올렸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 14골 20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황희찬이 나간 이후 잘츠부르크는 10분 동안 두 골을 내주며 2-2로 경기를 마쳤다. 18승 8무 2패 승점 62로 LASK 린츠에 1점 앞선 아슬아슬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잘츠부르크는 볼프스베르거와 홈경기에서 끝내 2-2로 비겼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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