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포스코건설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포스코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지역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화분을 전달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1일 인천지역 인천시 코로나19 방역대책반과 인천시 산하 31개 지역선별진료소에 해피트리·파키라 등 대형화분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화분 전달은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의 지명을 받은 한성희 사장이 지역화훼농가도 돕고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2월부터 SNS를 통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이다.

한성희 사장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이 화분을 보며 피로를 풀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다음 참가자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공동생활가정 청소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전달하고 인천 시내 다중이용시설을 생활방역하는 등 코로나19 퇴치 활동에 동참하고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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