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골프장 시세. /한국스포츠경제 DB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름 비수기가 시작됐지만, 전국 대부분 골프장은 풀부킹 상황으로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름철 매수세가 급증하는 강원권은 물론이고 해외 골프 길이 차단된 이후 제주권 종목도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 급상승 종목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당분간 전체적인 회원권 시장의 강보합세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중부권

중부권 뉴서울은 매수 주문이 이어지며 2.56% 상승했다. 88과 남서울은 매수세가 주춤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원주식도 누적된 매수 주문으로 2.04% 올랐다. 초고가대는 대부분 종목이 매물 실종 상태가 이어지며 거래 없이 매수 호가만 올라가고 있다. 남촌이 2.50% 점프했고, 비전힐스도 매수 주문만 누적되며 3.08% 상승했다. 화산도 개인과 법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2.13% 올랐다. 강북권은 한양이 2.27% 치솟았고, 서원밸리도 매수 주문이 추가되며 2.33% 상승세를 보였다. 뉴코리아도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2.86% 상승했다. 반면에 서울은 매도와 매수 눈치 싸움 속에 1.11%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저가대 종목은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플라자는 개인과 법인의 매수 주문으로 1.92% 상승했다. 광릉도 매수 주문이 이어지며 5.41% 큰 폭으로 올랐다.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종목은 상승 피로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물 부족 상황이 이어지며 강보합세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미국 투어 상금순위표. /한국스포츠경제 DB

◆ 남부권

남부권 동래베네스트는 매물 실종과 함께 적극적인 매수 주문으로 인해 2.68% 상승했다. 동부산은 고점 매물만 등장하면서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2.44% 올랐다. 베이사이드는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으며 거래 없이 1.18% 뛰어올랐다. 보라도 매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2.50% 상승했다.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던 울산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매수세 유입으로 1.33% 상승세를 보였다. 해운대는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면서 고점 매물 등장으로 1.98% 올랐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매수 주문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골프장 회원권 평균시세표. /한국스포츠경제 DB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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