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케이뱅크가 약 1574억원(3147만340주) 규모의 전환신주 발행을 의결했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오는 7월 8일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주주사별 지분율에 따라 배정하고, 실권주 발생 시 주요 주주가 나눠서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주금 납입 기일은 7월 28일이다.
케이뱅크는 오는 7월에 이사회를 열고 당초 계획했던 5949억원 규모 유상증자 중 절반 미만인 2392억원만 BC카드,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주주에 배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3557억원은 미발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환 신주와 합하면 케이뱅크의 증자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증자 후 자본금 규모는 총 9017억원이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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