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GS리테일과 협력,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확산 기대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GS리테일은 여름철 에너지 성수기를 맞아 22일부터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이하 착한가게)’의 본격 추진을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에 나선다.

올해 1월 에너지공단에서 추진 중인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GS리테일은 전국 1만4000여개의 매장에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준수 ▲에어컨 사용 시 2시간에 한번 이상 환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 ▲문 닫고 냉방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6가지 여름철 절전 실천사항을 적극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전사적인 착한가게 활동에 동참 할 계획이다.

또한 GS리테일은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하는 상점을 대상으로 GS25 카페25 커피·샌드위치 할인 쿠폰 4000장을 제공하고, GS리테일 전국 매장 내 벽면 스크린, POS단말기, BGM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현재 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에너지 문화 예술 콘텐츠 공모전’ 공동 홍보에 나서는 등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 참여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공모전 공모분야로는 에너지·노래 부르기, 에너지·영상·비디오 아트, 에너지·톡(TALK)투유 등이 있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절기 절전요령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IoT기술을 접목한 종합점포관리시스템인 SEMS(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개발·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약 선도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 임직원 교육을 위한 절전요령 동영상을 제작해 전달했으며, GS리테일 대표 매장(GS25·GS THE FRESH·랄라블라) 6곳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수행하고 향후 GS리테일 전 매장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절감 방안을 도출 중에 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향후 에너지공단에서 제시하는 에너지 절감방안 시행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절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혀 착한가게 활동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민간과 공공부문이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정립하는 기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업장을 다수 보유 하고 있는 GS리테일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GS리테일과의 업무협업 성과를 기반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노력을 전국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협회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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