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고은아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고은아가 'N번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윈도우' 출연 소식을 직접 부인했다.

고은아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기사를 하나 접했다. 제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작품을 주연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였다. 그런데 그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뭐지?"라며 "저는 아직 영화나 드라마를 할 계획이 없다. 나중에 좋은 작품이 있으면 그때 소식을 알리겠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제작사 마고에프앤엠은 "일상 속 공포 옴니버스 호러물 영화 '윈도우'에 고은아를 캐스팅했다"라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윈도우'는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N번방 사건, 버닝썬 사건, 미성년자 학교폭력 사건등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이를 영화로 재구성해 옴니버스 호러 스럴러 장르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 4편으로 꾸며진다.

고은아는 2004년 CF 모델로 데뷔해 '논스톱5' '레인보우 로망스', 영화 '스케치' '라이브TV' '비스티걸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동생 미르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