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신세경이 '런온' 출연을 확정했다.

신세경이 올 하반기에 방송되는 JTBC '런온'의 주인공 오미주로 컴백한다. '런온'은 두 남녀의 사랑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 신세경은 진취적인 성향을 지닌 외화번역가이자 감정에 솔직한 청춘 오미주를 연기한다. 현실감각이 뛰어나고 좋고 싫음이 뚜렷한 미주의 시원시원함을 신세경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신세경이 로맨스 드라마로 컴백한다는 소식은 신세경의 멜로연기를 기다려온 드라마 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다가도 서정적인 눈빛으로 흡인력을 자아내는 배우인만큼 “신세경표 로맨스 보고싶다”는 바람이 이뤄진 것. '런온' 관계자는 “청춘의 입체적인 모습을 표현하기에 신세경 배우가 적격이다. 지금의 신세경이 펼치는 로맨스 연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세경은 1998년에 서태지 'Take 5' 포스터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흑기사'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선이 굵은 사극부터 말랑한 로맨스물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구축했다. 지난해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대활약해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진사누나'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는 색다른 행보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편 '런온'은 드라마 '김과장'을 연출한 이재훈 피디와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올 겨울에 방송 예정이다.

사진=나무엑터스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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