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 이모티콘/삼양식품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삼양식품이 캐릭터 ‘호치’를 활용해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다양한 굿즈 출시는 물론 향후 게임 등 콘텐츠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삼양식품은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라인 메신저용 호치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인 메신저용 호치 이모티콘은 메신저에서 자주 사용하는 40가지의 표현을 호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했다.

더불어 삼양식품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삼양맛샵에서 불닭 캐릭터 굿즈를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아트박스와 협업해 선보인 문구류 4종(핵불닭볶음면 수첩, 불닭볶음면 노트, 핵불닭볶음면·불닭볶음면 지우개), 애경산업 2080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한 ‘2080 호치치약’, 컵라면 뚜껑 홀더로 사용할 수 있는 호치 피규어 ‘라꿍’ 등 총 6가지이다. 전 제품 모두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양맛샵에서 호치 굿즈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양식품은 추후 판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호치 굿즈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게임 등 콘텐츠 분야로 호치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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