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후반기 의장 후보 경쟁률 4대1 기록, 치열한 경쟁 예고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선수 파괴, 초선도 의장 도전
29일 민주당 의원총회서 후반기 의장단 후보 최종 선정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 후보에 다선 의원 2명과 초선 의원 2명이 입후보에 등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22~23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나설 후보를 접수한 결과, 모두 21명이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장 후보에는 3선의 이산하 의원을 비롯해 재선의 신상해 의원, 초선의 손용구, 오원세 의원이 등록했으며, 부의장 후보에는 모두 초선으로 김정량, 문창무, 이동호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원내대표에는 조철호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상임위원장에는 고대영 의원을 비롯해 김동하, 김문기, 김민정, 김삼수, 김태훈, 도용회, 박흥식, 이순영, 이정화, 이  현, 정상채, 정종민 의원 등 모두 1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전체 의석 47석 가운데 41석을 점하고 있어 당내 의장단 최종 후보가 사실상 차기 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된다.

의장과 부의장은 1인 1표 기표방식, 상임위원장은 1인 2표 기표방식으로 다득표순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29일 오후 1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의 최종 구성은 내달 3일 개회하는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의장, 부의장으로 최종 확정되려면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한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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