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국악인 겸 가수 조엘라가 강원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에 참석했다.

조엘라는 23일 오후 강원도 춘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진행된 강원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에 남편인 뮤지컬 배우 원성준과 함께 내빈으로 참석했다.

조엘라는 이화여자대학원 한국음악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MBN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퀸'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두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음악창작소 국악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 날 문을 연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2014년부터 추진해온 콘텐츠코리아랩 조성 사업을 통해 열두 번째로 개소했다.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는 창작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실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조엘라는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문을 여는 중요한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우리 음악, 애니메이션, 장난감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활발한 교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 만큼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가 됐으면 좋겠다. 나 역시 국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로이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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