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연합뉴스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 회장이 2020 특별 여행주간을 맞아 안전한 여행을 위한 정부와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영호 회장은 24일 “우리 관광업계가 정부와 힘을 모아 국민의 여름 휴가 여행을 안전하게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여야 하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도래할 여름 휴가기간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소상공인 등 관광업계에 보탬이 되는 길이다”고 말했다. 

중앙회는 지역별?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안전한 국내여행 수칙을 홍보하고, 관광수용태세 점검과 개선을 도모하는 등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와 관광 접점에서 만나는 관광 종사자 모두를 위한 안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관광업계는 이번 안전 여행 캠페인과 같은 업계의 자구적 노력이 향후 관광산업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는 각오로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동참 분위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다음 달 1~19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여행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간직하세요'라는 목표 아래 올해 특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여행지 방역과 밀폐·밀접·밀집 등 '3밀' 상황을 적극적으로 피하는 소규모 안전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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